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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탐사대

[파주]심학산 청산어죽 탐방후기

by 김대리TV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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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심학산 청산어죽 리뷰

 

오랜만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는 것도 좋지만 코로나 덕분? 에 집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귀찮지만 일부러 나왔네요;;

 

원래는 포천에 국립수목원에 가려고 했는데 가보니 예약을 3주전에 해야 겨우된다고

하더군요...

지금 예약하면 한달 뒤에 갈 수 있습니다.

 

어쩔수없이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파주에 출판단지에 가기로 합니다.

63km정도 나옵니다.

1시간 넘으면 안가려고 했는데 58분이 나옵니다. 또르르

 

도착했습니다.

신도시처럼 블록마다 일정한 크기로 회사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주차가...

차들이 많습니다. 공용주차장 개념이 없는 듯합니다.

 

한바퀴 돌아서 겨우 주차를하고 주변을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카페에가서 커피를 한잔하고 슬슬 배가 고파져 옵니다.

검색을 합니다.

 

...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뜨끈한 국물이 땡깁니다.

티맵을 이용하는데 좋은점이 티맵추천 식당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변에 심학산주변에 있는 청운식당이라는 어죽집이 뜹니다.

 

여름에는 어죽이랑 장어한번씩 꼭먹어야된다는 신념이 있기에

과감하게 출발합니다.

출판단지에서 1km밖에 떨어져있지 않아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주차장이 좁습니다. 당황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2주차장이 있습니다.

아주 넓고 쾌적합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고 하니 대기 인원이 있습니다.

칠판에 이름이랑 인원수를 쓰는 란이 있어서 씁니다.

 

4번입니다. 생각보나다 웨이팅 시간이 길수도 있으니 시간을 잘맞추어 오시기 바랍니다.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저녁시작이간은 16:30분이었고 가게 도착시간은 5시였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분정도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산도있고 경치가 좋습니다.

이름을 불러서 입장했습니다.

탁자식이 있고 구들방처럼 생긴곳으로 나뉩니다.

탁자를 선호하지만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주메뉴로 어죽 8000원 도리뱅뱅10000원 민물새우튀김10000원으로

간단합니다. 맛집냄새가 납니다.

어죽 2인하고 민물새우튀김 한 개를 시킵니다.

셋팅이 되어있는지 바로 나옵니다.

반찬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식탁에서 끊여먹는 식이라 뜨겁기를 조절 할 수있어서 좋습니다.

 

우선 면이 익을때까지 끊이라고 하셔서 기다려봅니다.

바닥에 달라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기다림 끝에 면이 익었습니다.

 

각자 그릇에 덜어서 먹습니다.

국물 농도가 어죽과 국에 중간정도 되는 듯합니다.

금강에서 잡은 국내산 고기 여러 가지를 넣고 압력솥에 2시간정도 끊였다고

합니다.

 

일단 깻잎향이 강해서 비린내는 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배가 불러서 리필은 하지 않았지만 리필도 된다고하니 양이부족하신 분들은 좋을것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민물새우튀김이 너무 눅눅하고 느끼했습니다.

 

술은 안먹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그래도 이건 좀 심한듯합니다.

단 느끼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저는 별로 선호하지 않기에 다음에 간다면 어죽만 먹을것같습니다.

 

이상으로 주말에 다녀간 심학산 청운식당 어죽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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